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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이용 민원

택시 애완동물동반 탑승 금지 요청

글쓴이 한승객 
승차일시 2024-01-01 01시 00분
승차장소 서울
하차일시 2024-08-31 01시 00분
하차장소 서울
신고일
차량번호 서울
내용 택시가 애견카페입니까. 택시가 이동 동물원입니까.
애완동물을 택시에 태우면 털 날리고 침 질질 흘리면서
다음 승객들은 동물의 온갖 냄새, 빠진 털, 세균, 바이러스, 알러지 등에 노출되란 말입니까.

동물은 스스로에게는 무해하지만 사람에게는 유해하거나 때로는 치명적인 세균, 바이러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수 없으면 코, 팔,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today.com/health/man-who-lost-all-limbs-nose-dog-bacteria-capnocytophaga-i-t160075

견주(묘주)들은 스스로 그런 위험을 감수하기로 작정한 사람들이지만 일반승객들이 왜 그런 위험에 노출되어야 합니까. 
더구나 여름에는 창문 닫고 에어콘 틀고 운행하는데 택시같은 좁은 밀폐된 공간에서 그 위험은 더 증가합니다.
왜 일반 승객들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그런 위험에 노출되어야 합니까.

운송조합 규정상 기사의 재량이라고요?
그럼 애완동물 탑승시키는 기사들은 배짱 있으면 다음 승객들에게 반드시 고지하세요.
애완동물이 본 택시에 탑승한 적 있는데 괜찮겠냐고.

그리고 있으나마나하는 규정. 애완동물을 넣은 이동장은 완전히 닫아야 한다는 규정.
어차피 견주들이 그런 안전규정 조차 지키지 않고 애완동물을 이동장 밖으로 꺼내놓고 있잖습니까.
https://blog.naver.com/bichon-haru/223497824717
https://blog.naver.com/y__heeeee/222624002938
https://blog.naver.com/dojagi-aesthetic/223077205725

이동장을 완전히 닫고 택시타는 견주가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그리고 어차피 이동장을 완전히 닫고 탑승해도 애완동물로 인한 위험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심지어는 기사가 애완동물을 손으로 만지고 귀여워하고.
https://www.notepet.co.kr/news/article/article_view/?idx=21386
https://www.youtube.com/shorts/PjeeexPtywk

개인적으로 애완동물 좋아하는건 상관없지만 근무중에 그러면 안 되죠. 공사는 구분해야죠. 
애완동물 만진 오염된 손으로 일반승객 신용카드 받아서 결제처리하고 카드 돌려주고.
그런 사실을 알았다면 일반승객은 그 택시 탑승하려 하지 않겠지요.

애완동물동반 탑승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펫택시가 존재합니다.
애완동물 전용 서비스가 있는데 왜 굳이 일반택시를 타면서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줍니까.
견주들이야 그렇다쳐도 기사들이 그런 요구사항을 받아주면 안 되죠.
일반승객들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삼가해야죠.
 
운송조합 규정도 기사가 ‘거부할 수 있다’가 아니라 ‘불가’로 변경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반승객을 위해 애완동물동반에 대해 탑승불가를 원하는 기사들이 난처해지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민원이 들어와서 애완동물동반 탑승은 불가하니 펫택시 이용하라고 안내하세요.
2. 애완동물동반 탑승 허용했다면 계속 다음 승객들에게 반드시 동물탑승 사실을 고지하세요.
  일반승객들 기만하지 말고 정직하게 운행하세요.
3. 운송조합 규정을 ‘애완동물동반 탑승 거부할 수 있다’에서 ‘애완동물동반 탑승 불가’로 개정하세요.
1 Comments
2024.09.19 16:11  
안녕하세요. 서울법인택시운송조합에서 민원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자입니다.
택시로 인해 불쾌감을 가지시게 된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택시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귀하의 의견을 참고하여
더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로 승객을 모시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서울법인택시운송조합 택시이용 민원 운영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