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으로 돌아간 택시기사님 신고합니다.
글쓴이 | 장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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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일시 | 2024-10-18 01시 32분 |
승차장소 | 성신여대입구역 |
하차일시 | 2024-10-18 01시 38분 |
하차장소 | 종암로 103 |
신고일 | 10.18 02:33 |
차량번호 | 서울 34 아 1857 |
내용 |
오전 1시 32분경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안암역에 가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우회전하면 되는 길을 길이 없다고 다른길로 가시길래 일단 기사님을 믿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러나 길음역을 거쳐 성북 소방서를 끼고 우회전을 하셔서 저희는 안암역으로 가던 중 종암로 103 앞에서 내렸습니다.
성신여대에서 보문역을 거쳐서 안암역으로 가면 5분이면 가지만 종암로 103에서 이미 6분이 지나있었고 가던 길대로 안암역에 간다면 4분을 더 가야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택시에 탑승한 4명은 저빼고 술에 취해있었고 이를 이용해 악의적인 마음을 품고 일부러 돌아가셨다고 생각합니다.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안암역까지 거리는 네이버 길찾기 실시간 기준 1.6km인데 성신여대입구역에서 종암로 103까지 네이버 길찾기 실시간 기준 2.6km이고 예정대로 안암역까지 간다면 1.9km를 더 갔어야 했습니다. 1.6km만 가면 될 것을 4.5km로 가려고 한 기사님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무려 2.9km나 더 운행하려고 하셨던 것입니다. 내린 위치의 지도 캡쳐본, 번호판을 찍은 사진도 있습니다. 사진에는 날짜, 시간 정보도 있습니다. 이번 일로 서울 택시에 대한 믿음이 떨어졌고 앞으로는 경로가 정해져있는 카카오 택시만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 택시의 신뢰도를 위해서라도 양심 없는 택시 기사님을 규정대로 징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