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잉요금.. 환불 안되나요?

지난 금요일(6일)에서 토요일(7일)로 넘어가는 새벽 01시 30분 경 택시를 타고 용산역에서 화곡역에 있는 집까지 택시를 탔습니다.

서울 지리를 잘 몰라서 택시 기사님이 가시는 대로 잠자코 있었는데

요금이 너무 많이 청구 되고 시간도 너무 오래걸려서 지도 어플로 비교를 해보니

지도 어플 상에선 15km 로 되어 있는 거리가 영수증 상에서는 18km 로 되어있네요.

3km나 돌아와 요금은 2만원 가까이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두어번 정도 용산-화곡역까지 택시를 이용하였는데 그때는 지도 어플 상의 금액과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모두 새벽 한시경 비슷한 시각이었구요.)

솔직히 택시를 타는 이유는 피곤해서 집에 일찍 가고 싶은 마음과 늦은시간 안전하게 집까지 귀가하고 싶어서 이용하는 게 큰데

이렇게 돌아온데다 요금도 많이 나와 결국 집까지 가지 못하고 화곡역으로 가는 중간에 내렸습니다.

집까지 안전하게 가지도 못했을 뿐더러 예상 시간도 너무나 오버되어 아직까지도 기분이 불쾌하네요.

제가 이용한 택시 번호는 90-서울-00151 이며

택시회사는 동진흥업(주) 입니다.

차량번호는 서울33바7762 차량입니다.

아래는 영수증 사진과 지도 앱 상의 예상경로입니다.

영수증에 표기된 km 는 용산역-서울역-연세대-성산대교-염창역-강서구청사거리-화곡역 직전 까지의 거리이구요

지도 앱상의 경로는 용산역-화곡역 인근 자택 주소로 검색한 경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