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신고 합니다
| 글쓴이 | 익명 |
|---|---|
| 승차일시 | 2024-04-12 21시 10분 |
| 승차장소 | 답십리역 부근 |
| 하차일시 | 2024-04-12 21시 30분 |
| 하차장소 | 장안동 사거리 인근 |
| 신고일 | 04.13 01:50 |
| 차량번호 | 서울 32 자 6308 |
| 내용 |
서울32자6308 의 불친절 제보합니다.
지나가던 택시에 탑승해 목적지를 말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타자마자 목적지를 말하며 가달라고 말씀 드렸고, 말씀 드렸던 목적지에 도착해서 구체적인 위치를 전달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제가 왼쪽으로 가달라고 했지만 택시는 갑자기 서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제 입장에서 앞에 큰 탑차가 있었고 이 차를 피해서 가려나보다 하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목적지를 정확히 말하라면서 역정을 내시더군요. 아이 씨* 말소리를 크게 해야지 혼잣말로 하면 들리겠느냐 하는 등의 얘기였습니다. 그럼 둘만 있는 택시에서 말하듯 하지 소리를 지르나요? 저는 오히려 택시 기사님이 틀어놓으신 라디오 혹은 티비가 굉장히 시끄러워서 제 말이 안들린거라고 생각합니다. 손님과 원활한 소통을 원한다면 그 소리를 줄여야하지 않을까요? 손님에게 화를 내는게 아니고. 왜 제가 제 돈을 내고 모르는 택시 기사에게서 역정을 들어야하는지, 좋게 끝낼 수도 있었는데 왜 대뜸 화부터 내고 시작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네요. 덕분에 금요일 퇴근길 기분 안좋게 귀가했습니다. 이후의 손님을 위해서라도 불친절 시정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