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빗길 운전 (졸음운전)
글쓴이 | 이예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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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일시 | 2024-12-02 24시 58분 |
승차장소 | 인천공항 1 택시승강장 |
하차일시 | 2024-12-02 01시 38분 |
하차장소 | 원효대교북단 |
신고일 | 2024.12.03 09:27 |
차량번호 | 서울 34 아 5403 |
내용 |
인천공항에 내려서 승강장으로 가니 기사님이
타라고 하심. 새벽이라 친구랑 나도 피곤했음. 근데 기사님도 피곤했나봄; ㄱ기사님이 졸고계셔서 기사님을 부르니 화들짝 놀라셔서 본인도 뭐가 이상하냐고 계속 물으심 보복당할까봐 (40분 정도 더 가야하는 거리였고 고속도로였음) 아니라고 네비 잘못봤다고 함. 초반부터 계속 핸드폰으로 카톡하시고 불량했음. 이후로도 자동주행모드로 가셔서 핸들 잡으라고 알람오고 계속 졸고 가셔서 기사님만 계속 보고 가야해서 불안하고 섬뜩했음. 이 기사님은 면허를 정지시키시는게 맞을 듯 싶음. 운전을 하는데 운전대를 안잡고 가는 사람은 처음 봄. 게다가 뒤에 손님을 태운채로 피곤한 상태인데 잠을 깨려는 의지 조차 없는게 히터 따뜻하게 트시고 가심 궁뜨까지 틀고 계셔서 너무 불안해서 뒤에서 창문도 열고 너무 덥다고 히터도 꺼달라고 함. 기사님도 우리가 본인 조는거 눈치챈거 아셨을텐데 절대로 궁뜨 안끄심. 잠을 깨려는 일말의 의지조차 없으심 뒤에 손님까지 태우신채로 책임감이 너무 없으심 진짜 생명의 위협을 거의 1시간 내내 느끼면서 왔음. 게다가 비도 와서 바닥도 미끄러운 상태인데 조는 운전자+ 운전대안잡는 운전자였음 택시비 환불해주시고 기사님은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셨으면 좋겠음. 새벽 비행으로 뒤에서 자면서 오려고 탄 택시로 큰 지출이였는데 지출만 하고 쉬지도 못하고 생명의 위협만 받고 기사님만 계속 보면서 오고 뒤에서 노래틀고 창문열고 개 난리치면서 오느라 진짜 스트레스받았음 이거 말고 신고 방법이 있다면 신고하고싶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