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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도입한다. ”

 

서울시, “외국인 전용 관광택시를 도입한다. ”


○ 외국어 서비스가 가능한 콜기능을 갖춘 1,000대 규모로 ‘09년 상반기 출시

○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고 「사전예약에 의한 배차서비스」 제공

○ 별도의 관광택시요금 체계를 정하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




□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택시서비스 편의를 위해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외국인 관광택시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별도의 전용콜센터를 설치하여 사전예약에 의한 택시서비스를 2009년 상반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택시를 이용하려 해도 호객행위, 요금에 대한 불안, 외국어 서비스 불편 등 불만사례가 많아 현행의 내국인용택시서비스와 피커폰만을 연계한 외국인택시서비스에는 한계가 있다고 인식하고,


  ○ 이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외국인전용 관광택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우선 브랜드콜택시 소속 운전자중 외국어회화가 가능한 운전자를 선발하여 외국인 관광택시로 지정하고 향후 운행대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외국인 관광택시는 「사전예약에 의한 배차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4시간 운영하는 전용콜센터를 설치하여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전용 콜센터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외국어 서비스로 접수에서 배차, 탑승확인, 도착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시관광상품 개발, 업무택시, 행사택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생활하거나 사업하는 외국인에 대한 택시서비스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 관광택시는 기존 4개 브랜드 콜택시 운수종사자 중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661명을 선발하여(영어 506명, 일어 150명, 중국어 5명,  스페인어 1명) 외국어 회화테스트를 거쳐 적격자를 선정한후 관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관광택시는 별도의 스티커를 전면에 부착하거나 별도의 택시디자인을 적용하여 일반택시와의 식별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요금도 일반택시보다는 20% 정도 다소 높게 책정하고, 3시간 ·5시간·1일 단위의 시간대절요금제를 도입하여 5만원 ~ 16만원 범위에서 대여자동차보다 낮은 수준으로 운영하며, 인천국제공항과 주요 호텔간의 구간요금제도 도입하여 요금으로 인한 오해와 시비를 없앨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택시 이용방법>

  - 외국인 관광객이 택시를 이용하고자 할때 여행사나 호텔에 부탁할 수 있고 공항에 설치되어 있는 외국인택시안내데스크 또는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안내시스템(1330), 다산콜센터(120)에 택시호출을 요청하면 관광택시 전용 콜센터로 바로 연결되어 택시예약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직접 관광택시 전용 콜센터로 전화를 하여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외국인 관광택시에 대하여 한국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한 홍보와 공항홍보, 여행사, 호텔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인지토록 할 계획이다.


□ 서울시는 외국인 대상(In Bound) 여행사와 연계된 이용시스템을 구축하고, CITYPASS 플러스카드를 외국인 전용택시카드로 개발하며, 택시관광투어 개발, Pick-up․Sending 서비스 개발, 외국계 기업의 업무택시서비스, 각종 국제회의 등 행사택시서비스, 국내 거주․체류 외국인용 택시서비스 등 「외국인 이용서비스를 개발」하여 외국인 관광택시의 이용이 조기에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택시의 이용편의 제고>


  - 사전예약에 의한 배차

    - 길거리 탑승을 배제하고 사전예약에 의한 배차와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 신뢰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객이 늘어날 경우 길거리 호출서비스의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 택시요금은 카드로 지불

    - 신용카드(VISA, MASTER, AMEX, DYNESTY), 업무택시카드, 시티패스플러스 카드 등


      ※ 업무택시카드는 초청자나 여행사가 발급 및 정산 가능

      ※ Citypass+ 카드를 공항에서 구입하여 택시, 고궁, 편의점, 공연 등 다양하게 사용한 후 귀국시 공항 외국인택시안내데스크에서 환불할 수 있게 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 콜센터와 여행사간 MOU체결 

    - 호출방법, 이용요금 지불방법, Pickup 및 Sending 서비스 수준 등 이용협약계약을 체결


  - 공항내 안내데스크 설치(Taxi Information for Foreigners) 

    - 입국하는 외국관광객에 쉽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설치 추진


  - 관광택시 대기장소 개발

    - 도심소재 고궁, 쇼핑몰, 전통거리 등 주차장이 부족한 점을 감안 도심소재 대형지하주차장에 대절된 외국인관광택시의 대기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 관광택시에는 관광안내자료를 비치하고 외국인관광택시로 지정된 택시에 대해서는 정기적이 교육과 서비스모니터링을 통해 평점이 낮거나 불법사례가 발생할 경우 해당택시는 관광택시에서 퇴출시킬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택시 이용서비스 개발>


  - 택시관광투어 개발

    - 비즈니스맨의 짧은 관광코스(3시간~5시간), 1일코스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택시대절을 통한 편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지원


      ※ 비즈니스가 완료된 후 출국까지 5~6시간이 남았을 경우 짧은 시간에 신속히 이동하면서 서울의 관광명소를 들릴수 있는 기회 제공(창덕궁-인사동-남산-공항 등)


  - Pick Up, Sending 서비스 개발

    - 기업에서 초청한 고객을 공항에서 Pick Up하여 약속한 장소까지 안내. 요금은 초청자가 지불 가능(카드결제)

    - 환송객의 경우도 공항까지 안내 배웅. 요금은 출발지에서 선승인 결제 가능


  - 외국계 기업 업무택시 서비스


  - 각종 국제회의 등 행사택시서비스


  - 국내거주 및 체류외국인 택시서비스 제공


□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택시의 도입을 통해 그동안 택시이용에 따른 불편과 공항내 호객행위 등 무질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용자가 늘어날 경우 택시운전자중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자를 우대하여 채용하는 방법으로 외국인 관광 전용택시를 늘려 관광서울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운수물류담당관 정도훈(jdh88@seoul.go.kr )


2008. 11. 17(서울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