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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LPG 공급가격 동결 다음 달엔 수입가 반영해 내리기로

 

11월 LPG 공급가격 동결


다음 달엔 수입가 반영해 내리기로







11월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이 지난달 수준으로 유지됐다. 그러나 이달부터 LPG 수입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내달 공급가는 인하될 전망이다. LPG 공급업체인 E1과 SK가스는 이달 LPG 공급가를 동결한다고 2일 밝혔다.


올 들어 2월과 4월, 8월에 이어 네 번째 동결이다. E1은 취사·난방용 프로판 가스(1㎏)를 1310원, 차량용 부탄 가스(1㎏)를 1675원에 각각 공급하고 있다. SK가스도 프로판 가스와 부탄 가스 1㎏을 각각 1310.17원과 1675.46원에 팔고 있다. E1 관계자는 “환율 여파로 1㎏에 250원 이상의 인상 요인이 생겼지만, 택시업계와 서민층의 고충을 감안해 동결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공급사인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이달 인도하는 국제 LPG가격을 크게 낮춰 다음 달에는 LPG 공급가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람코는 프로판 가스와 부탄 가스 1t 가격을 35∼38% 인하한 49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2005년 10월보다 낮은 수준이다.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2008. 11. 03(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