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택시요금 3만원 이하 `무서명 결제서비스 OK`

카드택시요금 3만원 이하 `무서명 결제서비스 OK`

티머니(T-money) 카드택시 운영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대표 김정근)는 카드택시 이용시 3만원 이하 소액요금은 서명 없이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무서명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KB후불교통카드로 3만원 이하의 택시요금을 결제하면 일반 티머니 선불교통카드처럼 영수증에 서명하는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돼 절차 간소화로 인한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 회사측은 이 서비스가 타 신용카드사로 확대 도입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3만원 미만 소액 요금에 대한 카드 결제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3만원 이하 카드결제 무서명 제도 도입과 함께 택시기사의 조작 오류로 인한 과다 요금 청구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도 강화된다. 무서명 결제 시에도 영수증은 반드시 발급, 승객들이 결제 요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카드결제 오류에 대한 상담과 사후조치를 강화,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