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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LPG가격 인상폭 둔화될 듯

3월 LPG가격 인상폭 둔화될 듯

정부의 인상요인 분산 반영 요구로

 

2009년 02월 26일 (목) 18:35:20조대인 기자 btn_sendmail.gifdicho@tenews.krnewsdaybox_dn.gif

3월 LPG가격이 kg당 150~200원 가량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행정지도로 인해 인상폭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LPG수입ㆍ정유사에 3월 LPG가격 인상폭을 최대한 줄여 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지난 17일 환율 급변동시 LPG가격에 분산 반영한다는 방안을 발표한 후 첫 LPG가격 결정이기 때문에 LPG소비자들에게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LPG수입ㆍ정유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부에서 LPG가격 인상요인에 대한 손실분을 보전해 준다는 보장 없이 LPG가격을 제때 반영하지 못하게 되면 LPG수입 및 정유사가 입게되는 손실액이 커지고 인상요인을 분산 반영함에 따르는 위험부담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즉 LPG가격이 인상될 때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LPG가격 인하 시점에 가격을 올릴 경우 LPG수입ㆍ정유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격담합에 대한 조사 부담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의 LPG가격 인상폭 자제 요청이 어느 정도 반영되느냐에 따라 3월 LPG가격 인상폭은 달라지겠지만 지난해에도 좋지 않았던 LPG수입ㆍ정유사의 경영실적에는 커다란 상당한 압박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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