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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LPG값 대폭 인상…휘발유도 오름세

 

3월부터 LPG값 대폭 인상…휘발유도 오름세

 

<앵커 멘트>

내일부터 공급되는 LPG 가격이 큰폭으로 오릅니다.

휘발유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선지 하루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서민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황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난방용과 조리용 등으로 이용되는 프로판 가스와 부탄가스.

이런 가스들의 충전소 공급가격이 Kg 당 80원 이상 오릅니다.

또, 자동차용 부탄가스도 리터당 46원 이상 올라 8백 원을 넘게 됐습니다.

 

<인터뷰>김길수(택시기사) : "물가도 올라서 힘든데, 거기다 LPG가격이 또 오르면 저희들은 너무 어렵고 곤란한 상황이 되죠.'

액화석유가스 업계는 LPG 수입가격과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관세율까지 인상되는 바람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업계는 가격 인상 요인을 이번 한번에 다 반영하지 않고 두세달에 걸쳐 반영한다는 입장이어서 추가 인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휘발유 소비자 가격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천 5백 21원으로 전날에 비해 리터당 49전이 올랐습니다.

이틀 전 리터당 3전이 떨어지면서 하락세가 기대됐지만, 반짝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6일 이후 50일 넘게 연속적으로 오르면서 불과 두 달 만에 2백 원 넘게 올라 서민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2009.2.28 KBS 9시뉴스
[경제] 황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