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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 새 디자인 '흰 바탕에 주황 무늬'

 

서울택시 새 디자인 '흰 바탕에 주황 무늬'

내달 중순쯤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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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 택시 디자인이 확정됐다. 서울시 공공디자인담당관실은 흰 바탕에 주황색 무늬가 있는 새로운 택시 디자인을 채택, 다음 달 중순쯤 시범운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부터 서울의 상징이 될 만한 택시 디자인을 개발, 주황색 계열 2종과 민트색 계열 2종 등 모두 4가지 택시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벌여왔다. 시는 시민·택시운전기사·디자인서울 해외통신원 등 1만1422명을 상대로 지난달 조사한 결과, 주황색 U자 무늬가 보닛 위에 들어간 디자인〈그림〉을 고른 사람이 34%인 3884명으로 가장 많아서 최종안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 브랜드콜택시의 택시표시등은 직사각형 모양으로, 흰 바탕에 'TAXI'란 검은 글씨가 들어가는 안이 채택됐다. 브랜드콜택시에 가입되지 않은 택시는 검은 바탕에 흰 글씨로 'TAXI'라고 쓰인 직사각형 표시등을 달게 된다.

최종안에 따라 도색한 택시를 시범운행에 투입하기 위해, 서울시는 나비콜·S택시·친절콜·하이콜 4개의 브랜드콜택시 회사에 각 10대씩 시범운행용 택시를 뽑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2009.1.20 조선일보
김진명 기자 geumbor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