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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권 교통정보 통합한 콜택시 운영

인천시 "수도권 교통정보 통합한 콜택시 운영"

 

(인천=연합뉴스) 김명균 기자 = 인천시는 수도권 지역별 교통상황과 화상을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브랜드 콜택시'를 오는 7월부터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가 16억원을 들여 2천500대를 도입하는 브랜드 콜택시는 통합교통정보시스템(UTIS)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지역의 도로별 차량 통행속도와 교통정체 상황 등의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된다.

운전자는 자신이 현재 위치하고 있는 도로의 평균 주행속도와 인근 5㎞ 일대의 도로에 대한 교통상황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콜택시에 부착될 UTIS는 인천지역의 경우 남동구 구월로 등 관내 88개 주요 도로와 경인고속국도, 제2경인고속국도, 주요 교량, 터널 등의 실시간 교통상황액정표시장치(LCD) 화상으로 알려주게 된다.

브랜드 콜택시는 시가 개인택시조합 및 회사택시로부터 신청을 받아 배정하며, 현재의 콜택시와는 달리 고급화, 차별화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광역교통정보용 네비게이션과 브랜드 콜택시 네비게이션을 각각 별도로 추진할 경우 네비게이션 중복에 따른 과잉투자 문제가 발생한다"며 "통합된 교통정보단말기를 브랜드 콜택시와 결합할 경우 예산절감과 함께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2009.1.6 연합신문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