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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 섞인 LP가스 품질검사 통과

타르 섞인 LP가스 품질검사 통과
 
이물질이 섞인 LP가스가 유통되면서 차량 시동이 꺼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현행 가스 품질검사로는 이를 적발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PG 차량 운전자들은 연료 안에 든 타르 등 이물질이 차량의 연료공급 장치를 막아 시동꺼짐 등 결함이 발생한다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현행 검사 방법으로는 검출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이 가스안전공사에 의뢰해 현행 검사 기준의 10배인 LP가스 1ℓ를 채집해 이물질을 검사한 결과 차량 연료공급 장치에 낀 타르 등 이물질과 같은 검정 물질이 육안으로 확인됐습니다.

LP가스의 순도를 측정하는 현행 이물질 검사는 100㎖ 적은 양의 시료만으로 미세한 이물질의 부피를 측정하고 있어 이물질을 확인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또 이물질의 허용치가 0.05㎖로 높아 적발된 LPG 충전소는 한 곳도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행 중인 LPG차량은 229만 여 대로, 전체의 1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8.12.29 YTN
홍석근 [hsk80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