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택시 외부 디자인 바뀐다
2009.02.23
강릉시 택시 외부 디자인이 3월부터 바뀐다.
강릉시는 운수업계의 열악한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모든 택시와 시내버스에 ‘PINE CITY Gangneung(솔향강릉)’ 이라는 도시 이미지에 맞는 밝고 생동감 있는 디자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개인택시는 옆에 소나무 무늬의 녹색 띠 바탕에 소나무 캐릭터와 ‘PINE CITY Gangneung’을 하얀 글씨로 새겼다.
상단 표시등은 녹색 바탕에 검은색으로 ‘PINE CITY’를 새겼다. 일반택시는 옆 디자인은 개인택시와 같고 상단표시등만 노란색으로 다르다. 시내버스 디자인은 더 보완해 결정할 방침이다.
강릉시는 그 동안 회사별로 각양각색의 외부 디자인으로 일체감이 결여되고 시대적 감각에 맞지 않다고 판단, 상단 표시등과 좌·우측에 브랜드라인을 부착하기로 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새롭게 단장된 택시와 시내버스가 운행되면 강릉이 소나무 도시라는 이미지를 알림과 동시에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운수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이찬호 기자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