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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이용 민원

분실물 무단 폐기 관련 민원드립니다.

글쓴이 익명 
승차일시 2023-10-28 24시 18분
승차장소 하나투어 바모스투어
하차일시 2023-10-28 24시 59분
하차장소 서울 관악구 봉천동
신고일
차량번호 서울 33 사 1811
내용 10/28 새벽에 탑승한 택시에서 가방을 두고 내렸습니다.
가방(나이키 리유저블백) 안에는 보조배터리와 충전선, 회사 출입증, 반바지(새 거)가 있었습니다.

택시에 가방을 두고 내린 사실을 깨닫고, 당일(10/28) 오후 카카오택시에 이력이 남아있는 기사님께 연락드렸으며,
기사님께서는 배차실에 분실물을 맡겨두었으니 찾아가라 하시어, 저는 찾으러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11/6 19시경 해당 분실물을 찾으러 해당 사업장(백제운수)에 방문하였으나, 이미 분실물을 폐기했다는 황당한 안내를 받았습니다.
기사님과 통화할 당시 해당 분실물을 찾으러 가겠다고 말씀드렸을 뿐더러, 분실물 관련 처리에 대한 어떠한 안내를 받지 못했기에 제 가방이 폐기됐다는 소식은 심히 당황스러웠습니다.

해당 배차실에서 근무하는 실장(←가방 버린 사람)은 "가방에서 냄새가 나는데 찾으러 오지 않아 폐기하였다.", “장바구니 같아 버렸다.”며, "이미 버린 걸 어떻게 해달라는거냐"라는 등 모욕적인 언사에 적반하장의 짜증섞인 말투로 소리치며 답변을 주셨습니다.

저는 찾으러 간다는 말씀을 드렸었고, 냄새날 물건이 없는 제 가방이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폐기됐다는 안내에 황당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방문 당시, 한 달 이상 접수된 분실물도 있었는데 제 가방만 “장바구니 같다”는 이유로 폐기되다니요?
또, 남자들과 일해서 원래 말투가 그렇다며, 응대하는 사람보다 목소리가 어리다는 이유로, 동의없이 제 가방을 폐기한 사람에게 사과 한 마디 없이 높은 언성을 들어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회사 출입증 같은 경우, 회사 특성 상 보안에 매우 민감한 문제로 찾을 방법을 재차 문의드렸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어쩌라는거냐, 잡아가라“는 식의 답변만 반복됩니다.
해당 사업장 실장님의 무책임한 분실물 무단 폐기로 제 회사의 보안 문제 및 개인 재산 손해는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나요?

더불어 분실물을 처리하는 절차나 고객응대에 대한 부분이 미흡한 점 매우 안타깝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택시에서 분실물이 접수되는 경우 처리 절차를 마련해주시고, 각 사업장별 분실물 처리에 대한 교육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 Comments
2023.11.09 09:40  
안녕하세요. 서울법인택시운송조합에서 민원을 담당하고 있는 운영자입니다.
분실물 때문에 많이 속상하셨을텐데 택시회사의 응대로 인해 더욱 불쾌감을 느끼신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해당회사 관리자에게 이 민원사항을 전달 드렸고 귀하께서 적어주신 내용대로
고객응대에 대한 부분을 더 철저히 할 것을 조합에서 전달했습니다.
해당회사 관리자도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운수종사자 및 사무실 직원들에게도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택시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귀하의 의견을 참고하여
더 친절하고 안전한 택시로 승객을 모시고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서울법인택시운송조합 택시이용 민원 운영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