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놀고 정말 기분더러워지네요
글쓴이 | 박서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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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일시 | 2023-10-31 01시 25분 |
승차장소 | 광명사거리역 |
하차일시 | 2023-10-31 01시 37분 |
하차장소 | 신도림라이프미성아파트 |
신고일 | 2023.10.31 02:52 |
차량번호 | 서울 31 사 5390 |
내용 |
기분좋게 적당히 술먹고 택시를 잡고 탔습니다.
타자마자 목적지 말하니 반말부터합니다. 나이가 있어보여서 그려러니 했습니다. 목적지 찍지도 않고 목적지까지 제가 일일이 다 말해줬습니다. 중간중간 목적지를 찍고 가시라고 해도 요지부동. 가는 내내 좌회전이요. "어". 직진이 아니라 여기서 우회전이요. "어". 계속 반말이십니다. 길도 하나도 모르시고 계속 반말하시기에, 이럴거면 찍고 가시라고 계속 말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왜 자꾸 반말하세요 했더니 계속 반말합니다. 본인이 70이 되는데 어린게 어쩌구.. 저도 40가까이고 먹을만큼 먹었는데 라며 저도 반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성산대교 한복판에 세우더니 나이도 어린게, 이새ㄲㅣ가, 넌 애비가있냐등등 막말합니다. 저도 막말하고 욕했습니다. 여기서 이러면 난 요금 못내니 목적지까지가라. 목적지에서 계산하는데도 계속 반말,막말.. 저도 같이 했죠 그랬더니 넌 머리채잡고 한주먹거리도 안된다며 계속 반말에 욕에.. 내가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너딴새ㄲㅣ한테 머리채잡아서 뭐하냐 라며 목적지까지 가긴 갔습니다. 저도 즐겁게 한잔하고 마지막이 기분더러워서 계산하고 차번호찍고 도저히 분이 안풀려서, 이미 술도 깨고 분해서 잠도 안와서 민원 올립니다. 차에서 계속 기침하고, 냄새나고, 반말하고, 길도모르고.. 나이가 어려보이면 무조건반말하나요? 열받는다고 위험한 도로중간에 정차하고 욕하나요? 그덕에 추가요금도 다 나왔습니다. 저도 서비스업을 하지만 저보다 어린분들에게도 다 존대합니다. 손님이 본인보다 나이가 어리면 반말부터 하나요? 제가 네비인가요? 떡하니 네비가 달려있고, 중간중간 길 모르시면 찍고 가라고해도 안찍으시더니 자꾸만 이상한 길로만 가려고하고. 길안내를 손님이 하나요? 택시를 한두번 타본것도 아니고 승차 거부하는 기사님들에게도 싫은소리 욕한번 한적 없습니다. 멀리나 집방향쪽 가고싶은거 다 이해하니까요. 근데 그렇게 택시를 많이 타봤어도 오늘같이 기분 더럽고 역겨운택시는 처음이네요. 아직도 저를 때리려던 기사가 눈에 아른거립니다. 도저히 분하고 억울해서 잠도 안오네요 이런기사를 계속 운행시켜도 괜찮은건가요? 반말하는것도 한두번 해본것도 아닌것같던데요 제가 취했으면 길도 여기저기 돌아서 갔을것 같네요 광명사거리역에서 집까지 한두번 가본게 아닌데도 자꾸 이상한 길로 가려하고 요금도 더 나왔네요 오늘 하루를 다 망친 기분이드네요.. 정말 최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