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기사님
| 글쓴이 | 김정윤 |
|---|---|
| 승차일시 | 2018-09-17 05시 20분 |
| 승차장소 | 서울대병원 |
| 하차일시 | 2018-09-17 05시 50분 |
| 하차장소 | 서울역 |
| 신고일 | 2018.09.18 07:13 |
| 차량번호 | 서울 32 자 1556 |
| 내용 |
안녕하세요
저는 휠체어를 이용해 어머니를 모시고 지방에서 서울대병원에 진료를 보러다니는 딸입니다 서울대병원을 다닌지 5년정도 되엇구요 지방에 살다보니 서울에 도착하면 휠체어택시를 이용하는데 어머니 진료시간과 맞추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대기인원도 엄청나구요 그래서 일반택시도 많이 이용합니다 하지만 휠체어를 가지고 일반택시를 타는 것은 많이 힘듭니다 아저씨들은 대부분 휠체어가 트렁크에 닫히지 않는다고 잘 안태워주십니다 오르고 내리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구요 저도 압니다 어머니 몸이 갑자기 이렇게 불편해지기 전에는 몰랏던 거지요 어제도 6시5분에 ktx를 타야되는상황인데 장애인택시는 77명대기엿고 시간은 계속흐르고 잇는상황이라 도저히 안되서 일반택시를 기다렷는데 다른택시기사님들은 트렁크가 안닫힌다고 안태워주시려고 하더라구요 정말 난감햇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희를 태워준 기사님은 흔쾌히 타라고 하시면서 휠체어 앞좌석에 실으면 된다고 하시면서 휠체어도 들어주시고 어머니 탑승하는것도 천천히 하라고 하시고 정말 감사햇습니다 정말 어머니 혼자 모시고 일반택시 타는건 힘듭니다 어머니부터 탑승시키고 휠체어도챙겨야하고 저혼자 땀이 뻘뻘납니다 다른탑승자보다 시간이 걸리니 기사님 눈치도 많이 보이구요 탑승하고도 몇번이나 감사하다고 말씀드렷지만 정말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제시간에 안전히 도착해서 내릴때도 어머니 편하게 턱이 없는쪽으로 배려해서 내려주시고 휠체어 내릴때도 도와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제중기사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