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택시기사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상반기 30명…교육 및 취업연계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8-04-26 15:10 송고
구로구 택시기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모습.(구로구 제공) © News1

서울 구로구는 오는 5월9일부터 16일까지 상반기 택시기사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총 30명을 모집한다.

구는 택시운전 자격취득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한다. 또 자격 취득 이후에도 관내 택시업체와 취업 연계를 해주고 소규모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을 돕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총 25명이 등록해 16명이 수료했다. 

구는 관내 법인택시 업체 9곳과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한다. 노사발전재단은 교육장소와 구직 교육강사 지원을, 택시업체는 자격취득 교육 강사 지원, 택시회사 현장체험, 자격취득자 입사 때 자격증 취득 소요비용 전액 지원(7만5000원) 등 역할을 맡는다.

상반기 교육은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서울서부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직장예절, 이력서 작성, 면접준비 등 취업 및 구직기술 교육 △운전적성 정밀검사 사전 교육 △택시운전 자격취득 요건 및 절차에 대한 교육 △택시회사 현장체험으로 구성된다.

참여 희망자는 5월3일까지 일자리플러스센터(02-860-2157~2159, 2500)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30명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중장년층을 위해 택시기사, 마을버스기사, 경비원 등 다양한 취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중장년층들이 실질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