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택시 안심 서비스 서울·대전 지역 고객 대상

KB카드, 택시 안심 서비스

서울·대전 지역 고객 대상

케이비(KB)카드는 22일 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신용카드 택시를 이용하는 케이비카드 가입자들을 위해 ‘택시 안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케이비카드 고객이 택시를 탄 뒤 ‘선(先) 승인 비접촉 결제방식’으로 결제하면 탑승택시의 차량 번호와 승·하차 시각정보가 보호자의 연락처로 실시간 전송된다.

이 방식은 택시에서 내릴 때 카드를 긁어서 결제하는 것과 달리, 지하철이나 버스 이용 때와 마찬가지로 택시를 탈 때와 내릴 때 카드를 단말기에 각각 찍어 요금을 정산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국민은행 영업점이나 콜센터, 국민은행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케이비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에서 물건을 잃어버릴 경우에도 차량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쉽게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락 기자

2008.9.22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