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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택시 한달…하루 예약 15건

외국인 관광택시 한달…하루 예약 15건
 
외국인 관광택시 한달…하루 예약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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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국인 관광택시 발대식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외국인 관광택시 운전자 등 참석자들이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외국인 관광택시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택시는 서울을 찾는 외국 관광객과 서울 거주 외국인에게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어와 일어 등 외국어 회화가 어느 정도 가능한 운전자 127명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2009.5.1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서울시는 지난달 1일부터 운영해온 외국인 관광택시(인터내셔널 택시)가 이달 4일까지 하루 평균 15.3건의 예약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의 대표색 10가지 중 하나인 '꽃담 황토색'을 띠는 이 택시의 같은 기간 1회 평균 이용 요금은 6만5천900원으로 나타났으며, 이용 형태는 공항과 서울간 이동이 약 70%로 가장 많고 시내관광과 업무상 이용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관광택시는 현재 120대 운행 중이며, 24시간 가동되는 전용콜센터(☎1644-2255)를 통해 예약하면 영어나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기사가 모는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미터요금제와 정액요금(구간요금ㆍ대절요금)제로 구분되며, 미터요금은 일반택시 요금에서 20% 할증된 금액을 받는다.

   시는 호텔과 항공사, 여행사, 주한 외국대사관 등에 외국인 관광택시를 홍보하고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에서 추진하는 국제행사에 이 택시를 활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택시 예약률은 꾸준한 증가 추세"라며 "앞으로 홍보가 더 많이 되면 이용률은 빠르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9.6.8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