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요금 카드결제서비스 생활 속 서비스로 자리잡아

서울시 택시요금 카드결제서비스

생활 속 서비스로 자리잡아

                 - 카드 결제율 15% 돌파, 카드결제 참여 사업자 대당 월수입 20만원 이상 증가

                 - KB카드에 이어 씨티카드 추가 참여로 모든 신용카드 택시요금 결제 가능

                 - 교통후불카드, 업무택시카드 이용자에게 선승인결제서비스 활용 권장

□  서울시는 택시요금의 카드결제율이 지난 5월 「택시요금 카드결제 활성화 방안」시행 이후 최근 15%를 돌파하면서 브랜드택시의 도입 1년여 만에 실생활 속의 서비스로 빠르게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07년 9월 택시요금 카드결제 서비스 개시 이후 택시요금의 카드결제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대행사인 (주)한국스마트카드(이하 KSCC)와 함께 신용카드사 참여 확대, 카드결제의 음성 안내시스템 도입, 카드결제기 고장시 요금대불제 시행, 5,000원 미만의 소액결제시 카드수수료 환급 등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다.

○  이러한 노력의 결과 '08. 9월말 현재, 카드결제 단말기가 33,294대(전체 택시의 45.6%)의 택시에 장착되었고, 일평균 결제 건수 44,286건, 일평균 결제금액은 477백만원, 일평균 카드결제율은 15.4%(최고결제율 : 18.4%, 9월26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말(2007년 12월 마지막주) 카드결제기 장착 택시 23,694대, 1일 평균 결제건수 5,636건, 일평균 결제금액 97백만원, 일평균 카드결제율 3.4% 대비 각각 40.5%, 685.8% 391.8%, 352.9% 증가한 수치로 서비스 오픈 이후 1년여 만에 카드결제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실생활에 빠르게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택시요금의 카드결제 중 티머니카드의 결제비중은 16.5%이며, 신용카드결제비중은 83.5%이다. 올해 6월23일부터 카드결제를 시작한 KB카드도 결제비중이 14.1%로 BC카드에 이어 신한카드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을 정도로 결제비중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다.

○  이와 같이 카드결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카드택시 선호경향이 증대되었고, 브랜드콜 택시의 콜호출 및 업무택시의 배차기회 증대 등으로 인해 카드결제서비스 참여 차량의 운행수입이 도입 전보다 20만원 이상 증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서울시는 사업시행 초기에 BC, 삼성, 현대, 롯데 및 수협카드 등 5개 카드사만 참여하여 시민들이 카드택시 이용에 제약이 있었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하여 카드사의 참여확대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모든 신용카드로 택시요금의 카드결제가 가능하게 되었고, 신용카드사별로 특화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함에 따라 카드결제의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지난해 하나비자카드, LG카드, 신한카드, 외환카드가 추가로 참여하였고, 올해 6월에 KB카드, 9월에 씨티카드가 참여함으로써 비자, 마스터, JCB, 아멕스 등 해외신용카드와 함께 국내 시중은행과 신용카드사가 발행하는 모든 신용카드가 택시요금 카드결제서비스에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  KB카드는 고객이 택시 탑승 후 KB카드로 ‘선승인 비접촉 결제방식’으로 결제할 경우 탑승 택시의 차량번호, 승/하차 시각 정보를 기 등록된 보호자의 연락처에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인 “택시 안심 서비스”를 9월 21일부터 시작하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승/하차 시각, 차량번호가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기 때문에 택시 이용자는 보다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고, 택시에서 유실물이 발생할 경우에도 차량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쉽게 회수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KB 국민은행 영업점, 콜센터, KB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선승인 비접촉 결제방식이란 결제시간 단축을 위해 택시 이용시 미터기의 요금이 확정되기 전에 T-머니 단말기에 카드로 비접촉 결제하여 선승인을 받고, 미터기요금 확정시 별도 거래 없이 결제가 완성되는 방식을 의미함

○  택시요금의 카드결제가 활성화되고 카드결제서비스가 실생활속의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다른 카드사들도 택시와 연관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  또한 서울시는 교통후불카드나 업무택시카드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선승인 결제서비스」가 그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운수종사자의 인지도 부족으로 활발히 이용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하여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와 선승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  선승인 서비스는 결제의 신속성을 위해 택시이용자가 승차하자마자 혹은 주행중에 교통후불카드나 업무택시카드의 태그(tag)를 통해 미리 카드승인을 받고 하차시 승인된 카드번호에 요금만을 부과해서 결제를 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선승인 결제가 그 시간을 단축하여 신속한 결제를 지원해 주어 하차시 소요되는 시간 지체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으므로 선승인의 활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안심서비스”의 확대, 다양한 부가서비스의 개발, 식별력이 강화된 카드택시 스티커 부착 및 홍보를 통해 택시요금 카드결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택시 이용 시민들의 편익 증진, 운수종사자의 수입증대 및 자가용 이용자의 대중교통 이용전환을 통한 대기오염 개선 등의 정책 목표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련자료 1. 신규 카드택시 표지 스티커

                 2. 카드결제방법 (교통카드겸용 신용카드, 일반신용카드)

1. 신규 카드택시 표지 스티커

2. 카드결제방법 (교통카드겸용 신용카드, 일반신용카드)

[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와 업무택시카드는 긁지 않고 주행중 언제든지 접촉만 해주시면 됩니다.]

[ 일반 신용카드 카드결제 ]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운수물류담당관 계기남(kismet71@seoul.go.kr)

2008. 10. 22(서울시 보도자료)